체리남편(HSJ) 2020. 4. 29. 19:20

여러분은 진심이라는 말 믿나요?

 

교언영색이라는 말 아실 텐데요. 공자는 논어에서 "교언영색 선의인"라는 문장입니다. 해석하면 꾸민 말과 꾸민 얼굴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 별도의 숨어 있는 의도가 있고, 그렇기에 마음이 착하고 솔직하고 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.

 

잘 꾸민 말로,
그럴싸한 행동으로
사람을 만나지 마라.

그런 인간관계는
유통기간이 지나면
폐기 처분되는 통조림 같은 만남이다.

인간관계의 정답은
마음으로 다가가고
진심으로 대하는 것이다.

가슴속에 '진심의 학교'를 세워두고
모든 사람을 만나라.

세상이 때 묻고 녹슬었다고 하지만
그래도 진심은 어디에서든 통하는 법이다.

 

-박성철 ‘한국인을 위한 탈무드’ 중-

 

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다는 것은

상대방을 배려하는 척하는 것도 아니고,

상대방에서 내 감정이나 내 상황을 투영하는 것도 아니고,

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봐주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,

상처 받은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입니다. 

 

진심으로 다가가고 진심으로 대하는데도,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. 

그럴 땐 다시 생각해 보세요.

사람은 개개인의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,

그가 내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인식 차이일 수 도 있다고 말이죠. 

 

안타깝게도 사람 사이에는 늘 갈등이 생깁니다.

그러므로 갈등을 당연한 것이며, 서도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세요.